경북교육청, 코로나로 인한 사회성 결손 회복에 6억원 지원

류상현 2021. 9. 23.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이 23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생간, 학생과 교사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자 학급 자율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급은 등교 축소로 하지 못했던 또래활동, 놀이활동, 사제동행활동, 학교 안과 밖 체험활동 등 사회성 함양을 돕는 다양한 학급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치유를 위한 구미 봉곡초의 프로그램(모심기 체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3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생간, 학생과 교사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자 학급 자율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운영을 희망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600학급을 선정해 학급별 100만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급은 등교 축소로 하지 못했던 또래활동, 놀이활동, 사제동행활동, 학교 안과 밖 체험활동 등 사회성 함양을 돕는 다양한 학급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우리 모두 다 함께'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운영되며 방과후, 주말, 방학 등 정규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외에도 가능하다.

지역 및 학급 여건, 운영 목적, 대상 학생의 특성에 따라 소모임(5명 내외)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지난해 국가교육회의의 설문 조사 결과 학부모 85.7%, 교사 87.6%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사회성 함양을 우려한 바 있다.

교육부의 지난 6월 설문 조사에서는 교육회복을 위해 집중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학생들은 또래활동,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결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