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든쇼 내달 12~13일 접수..검단 공공정원 공모

성초롱 2021. 9.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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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LH가든쇼' 시그니처가든 국제 공모와 작가정원 공모에 대한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5만5695㎡)에 설치 예정인 공공정원 22개소 중 시그니처가든(1개소) 국제공모와 작가정원(7개소) 공모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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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LH가든쇼' 시그니처가든 국제 공모와 작가정원 공모에 대한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LH가든쇼는 지난 2018년 세종 무궁화공원 조성을 위해 처음 추진됐으며, 작년에는 작품 공모를 통해 평택고덕 지구에 동말근린공원이 설치됐다.

공모전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5만5695㎡)에 설치 예정인 공공정원 22개소 중 시그니처가든(1개소) 국제공모와 작가정원(7개소) 공모가 포함됐다.

특히 시그니처가든 국제공모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국내·외 협업 공모로, 참가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참가팀은 반드시 국내 1인 및 국외 1인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대상지는 규모는 약 2500㎡로, 인천 검단신도시 제2호 근린공원의 진입부에 위치한 랜드마크다. 총 1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팀에게는 LH 사장상과 함께 조성비용 11억원(설계비 2억원, 시공비 9억원)을 지원한다.

작가정원의 경우 조경, 정원, 원예, 도시 등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 1인 단독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총 7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7팀에게는 작품당 조성비용 6000만원(설계비 1000만원, 시공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작가정원 공모에 선정된 7개 팀은 2022년 6월 정원 조성 완료 후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수상팀에게는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하는 가든쇼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LH가든쇼 주제는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로, 공모 참가자는 검단의 지명이 검붉은 갯벌과 신성한 마을에서 유래됐다는 것과 연계해 쉼 없이 변화하며 움직이는 자연의 흐름을 정원 설계에 담아야 한다.

공모 심사는 조경 및 정원 관련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제시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의 구현 가능성 △공간 구성의 독창성 △공공정원으로서의 활용성 △지속적인 품질유지관리 가능성 등이다.

결과는 10월28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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