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이어 '정글러'도.. 피스, 비자 문제로 식스맨 '리사' 하차

이솔 2021. 9. 23.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롤드컵으로 향할 주전 탑 라이너 아피를 비지챠치로 우여곡절 끝에 대체한 호주의 피스(PEACE)가 또 한번의 암초를 만났다.

지난 22일, 피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탑 라이너 아피에 이어 후보 정글러 '리사'의 롤드컵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피스의 정글러, '리사' 토마스 마는 올 한해 35경기에서 20승 15패를 기록한 든든한 식스맨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롤드컵 앞둔 피스, 비자 문제로 전력 일부 이탈
사진=피스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롤드컵으로 향할 주전 탑 라이너 아피를 비지챠치로 우여곡절 끝에 대체한 호주의 피스(PEACE)가 또 한번의 암초를 만났다. 다행히 주전은 아니지만 이번엔 '식스맨'이 문제다.

지난 22일, 피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탑 라이너 아피에 이어 후보 정글러 '리사'의 롤드컵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피스의 정글러, '리사' 토마스 마는 올 한해 35경기에서 20승 15패를 기록한 든든한 식스맨이었다. 특히 스프링 시즌에는 팀의 플레이오프를 책임지며 9승 7패의 호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다.

그러나 섬머시즌 11.11패치를 기점으로 후보 정글러였던 바빕에게 자리를 내준 그는 서포터(노틸러스-카르마-브라움)로 3경기에 출전하는 등 좀처럼 정규시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진=리사 개인 SNS

올 한해 농사에서 두 선수는 '경쟁자'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다. 바빕이 스피링 시즌 '니달리-헤카림' 고정 밴으로 고생할 동안(헤카림 제외 승률 50% 미만), 리사가 니달리-헤카림-릴리아-우디르 등을 활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이애나-비에고-리신 등이 출현한 섬머 시즌에는 반대로 리사가 다소 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고, 정글러로 출전한 때의 성적 또한 4전 1승 3패로 부진했다. 바빕은 그에게 바톤을 넘겨받은 뒤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다만 롤드컵을 앞두고 탈론-제드 등 암살자형 챔피언이 정글러의 새로운 카드로 떠오른 상황에서, 바빕과 리사의 '상호보환' 관계를 기대했던 피스의 팬들은 다소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