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회를 줘야할 때" 英매체, 멀티골 미나미노 '기용 촉구'

박지원 기자 2021. 9.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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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언론이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더 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주연을 맡았다. 멀티골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재능을 선보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증명해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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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이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더 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주연을 맡았다. 멀티골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재능을 선보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증명해냈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3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나미노, 오리기, 고든, 케이타, 존스, 체임벌린, 치미카스, 고메즈, 코나테, 브래들리, 켈러허가 출격했다.

미나미노로 시작해 미나미노로 끝났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코너킥에서 디보크 오리기가 헤더로 떨궈놨고, 이를 미나미노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5분 미나미노는 좌측으로 침투하는 치미카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어진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오리기가 마무리 지었다. 기점 역할을 톡톡히 했던 미나미노다. 이어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35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미나미노에게 밀어줬고, 미나미노는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출전을 알리게 된 미나미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미나미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1경기는 부상으로 인한 명단 제외, 4경기는 교체 명단에 오르는 데 그쳤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노리치전에서 85% 패스 성공률,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인터셉트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멀티골을 터뜨린 미나미노를 MOM으로 선정했고, 최고 평점인 8.7점을 부여했다.

'더 부트룸'은 "통계가 증명한다. 미나미노는 잘했다. 그의 퍼포먼스는 분명 클롭 감독에게 인상을 주었을 것이다"라며 "미나미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EPL에서 1분도 못 뛰었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 매우 가혹한 일이다. 자주 뛸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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