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체육교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구 교실은 신청한 초·중·고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이번 농구 교실 운영을 위해 제주에 거주하는 전 국가대표 출신을 사전 소양 교육 후 강사로 파견하며, 대상 학교에 농구공 등 수업 진행에 필요한 물품과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규 체육시간 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이뤄지는 이 교육은 학교별 40시간 범위에서 슛과 패스 등 기초부터 농구 게임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유아교육진흥원, 유아 체험 프로그램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유아의 놀이학습과 배움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수업 놀이 콘텐츠 '가정에서 놀아요'를 제공하며, 각종 놀이 자료를 담은 '놀이 주머니'를 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단체체험을 대체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어 인형극 '팥죽할망이영 호랭이' 공연과 이야기극·국악·음악·마술·버블쇼·해녀춤 등 문화예술 공연도 지원한다.

김명신 원장은 "유아기는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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