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오늘 1,800명대·대장동 개발 의혹·명낙 수박 싸움·어대윤 VS 무야홍·손준성

SBSBiz 2021. 9.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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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3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오늘 1,800명대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코로나 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8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어제(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60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62명 많았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가정 내 8인 가족 모임' 조치가 오늘로 끝나는 가운데, 연휴 이후 유행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대장동 개발 의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해당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 지사와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 그리고 화천대유 소유주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투자자의 개발이익이 예상보다 늘어난 건 부동산 폭등때문이라며 야당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야당의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는 '정치 쟁점화 시도' 이자 '저질정치'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 명낙 수박 싸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이번엔 '수박'이라는 호남 비하 발언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낙연 캠프 측에서 '수박이란 표현은 홍어에 이어 일베가 쓰는 용어로 5.18 희생자를 상징하는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인의 자존심이자 5.18 희생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수박은 겉고 속이 다르다고 일상적을 쓰는 용어라며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 어대윤 VS 무야홍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2파전 구도가 굳혀지고 있습니다. 

'어대윤' 어차피 대선 후보는 윤석열 이란 윤 후보 측과 '무야홍' 무조건 야구너 후보는 홍준표라는 홍 후보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2차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오늘 토론회는 2시간 동안 후보별로 12분의 시간이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토론 이후 4차례 더 TV 토론회를 한 뒤 다음 달 8일 8명의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 손준성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이었는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고발장을 전달한 걸로 의심받는 손 검사가 윤 전 총장의 암묵적인 지시나 승인을 받았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채널 A 사건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대책을 함께 논의한 핵심 대검 과장급 중 하나였다는 건데요. 

반면 야권에선 손 검사가 추 전 장관 '라인'이라며 윤 전 총장과의 모의설은 개연성이 낮다고 맞서는데요. 

손 검사가 지난해 1월 추 전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수사정보정책관에 보임됐다는 이유입니다. 

손 검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을 끝낸 후 관련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적으로 벌일 걸로 예상됩니다. 

◇ 한반도 종전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참여도 언급하며 참여국을 넓혔는데요.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문 대통령 제안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김성 UN 주재 북한대사의 오는 27일 UN 연설에서 관련 입장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 헝다 파산설 

파산설이 돌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이자 일부를 제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헝다그룹이 내겠다고 밝힌 이자액이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쳐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 약 425억 원을 23일인 오늘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내야 하는 달러화 채권 이자 약 990억여 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헝다의 대출 규모가 중국 내 은행 대출 총액의 0.3% 정도로 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번 사태가 중국 금융위기로 번지진 않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 오징어게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역대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인데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을 비롯해 낯익은 여러 추억의 게임이 등장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17일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넷플릭스 미국의 톱 10 콘텐츠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데요.

'오징어 게임' 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서바이벌 게임을 토대로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약자를 굴려서 자본화하는 구조에 대한 비판적 은유를 날카롭게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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