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빌라 빈집서 화재..잠자던 주민 16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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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빌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 2명이 5층 건물 증 2층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빌라 건물에 있던 주민 16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5층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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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빌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 2명이 5층 건물 증 2층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빌라 건물에 있던 주민 16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5층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굴절차량 등 장비 10여대와 인원 3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5층에 있는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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