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빌라 빈집서 화재..잠자던 주민 16명 대피

최창호 기자 2021. 9.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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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빌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 2명이 5층 건물 증 2층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빌라 건물에 있던 주민 16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5층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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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A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포항북부소방서제공)2021..9.23 ©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전 4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빌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 2명이 5층 건물 증 2층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빌라 건물에 있던 주민 16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5층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굴절차량 등 장비 10여대와 인원 3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5층에 있는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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