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항암제 국내 허가서류 제출

한민수 2021. 9. 23.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셀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박스루킨-15'의 품목허가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다.

박스루킨-15는 항암면역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중 '인터루킨-15'를 기반으로 한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다.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가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으면 해외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가 후 기술수출 추진

박셀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박스루킨-15'의 품목허가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다. 8살 이상 반려견의 암 발생률은 50% 이상으로, 사람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반려견 전용 치료제가 없어 현재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항암제를 용량만 조절해 투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치료효율이 낮고,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스루킨-15는 항암면역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중 '인터루킨-15'를 기반으로 한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다. 개 유전체에서 직접 유전자를 분리해 치료제를 개발했기 때문에, 사람용 항암제를 사용할 때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좋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임상시험 결과 67%의 질병조절률을 보였다.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가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으면 해외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