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학교 153개교, 오늘 내일 재량휴업..맞벌이 · 한부모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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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교가 추석 연휴를 낀 재량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내 초·중·고교의 6월 기준 학사 일정을 보면 올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 26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3곳이 추석 연휴를 끼고 재량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재량 휴업일에도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초등 돌봄 교실은 학교별 상황에 따라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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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교가 추석 연휴를 낀 재량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내 초·중·고교의 6월 기준 학사 일정을 보면 올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 26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3곳이 추석 연휴를 끼고 재량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재량휴업을 하는 학교 대다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인 오늘(23일)과 내일 재량휴업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재량 휴업일에도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초등 돌봄 교실은 학교별 상황에 따라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 돌봄 교실은 통상 방과 후인 5시까지 운영되지만, 수요에 따라 1∼2시간을 연장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봄수요에 따라 학교마다 교실 운영 여부와 시간이 다르고, 재량 휴업일에는 돌봄교실에서 급식을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 맘카페에는 '휴업일 끼면 장장 9일을 쉬는데 맞벌이들은 어떡하느냐'거나 '돌봄교실에 우리 애만 보낼 수도 없어 친척 집에 부탁해야 할 것 같다'는 등 아이 돌봄을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실 운영 시간이나 급식 제공 여부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요가 있는 학교는 모두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며 "지자체에서도 따로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가 있어 학부모들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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