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추석 이후 첫 거래일에도 동반 하락

국내 양대(兩大) 빅테크 업체인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의 주가가 23일 장 초반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왼쪽)과 카카오톡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 /김흥구 객원기자, 카카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0.87% 내린 3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9만7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3% 내린 1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1만5500원까지 하락하며 5월 24일 이후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각각 65조6232억원, 51조6191억원이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7일 이후 시가총액이 7조4000억원 증발했으며, 카카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7조원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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