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45억 달성..37% 증가

박진규 기자 2021. 9. 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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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45억원을 달성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직거래 매출 79억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15억원, 2019년 123억원, 2020년 247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은 농특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원거리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와 구입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관리로 평생 고객화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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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고객DB구축, 언택트 홍보 마케팅 '비결'
이승옥 강진군수(왼쪽 두번째)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돌아보며 출하된 농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45억원을 달성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직거래 매출 79억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15억원, 2019년 123억원, 2020년 247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9월 현재 지난해 동기간 매출액 179억원보다 37%가 증가했다.

강진군은 농특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원거리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와 구입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관리로 평생 고객화에 집중해왔다.

고객을 지역과 구입 품목별로 분류해 17만명이 넘는 고정고객 명단을 구축하고, 명절과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감사 서한문과 쌀귀리, 묵은지 등 35개 품목 정보가 담긴 농수특산물 홍보물을 제작‧발송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 지역신문, TV,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매체와 SNS(페이스북 등), 파워 유튜버, 식품 서포터즈를 활용한 적극적인 언택트 홍보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유통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고객 DB 구축을 통해 유통 안전망 제공과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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