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배슬기, 정지훈 입양 동의 "나 죽었다고 해 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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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배슬기가 정지훈의 입양을 동의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연출 배태섭)에서는 하늘(정지훈)의 입양을 동의하는 강유나(배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강유나는 교도소로 온 두 사람에게 "입양 동의서 써 주겠다. 대신 부탁이 있다. 하늘이 나 깨끗하게 잊어버리게 해 달라. 나 같은 엄마 기억해 봤자 하늘이한테 좋을 거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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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모르파티' 배슬기가 정지훈의 입양을 동의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연출 배태섭)에서는 하늘(정지훈)의 입양을 동의하는 강유나(배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나는 도연희(최정윤), 한재경(안재모)에게 면회를 요청했다. 이후 강유나는 교도소로 온 두 사람에게 "입양 동의서 써 주겠다. 대신 부탁이 있다. 하늘이 나 깨끗하게 잊어버리게 해 달라. 나 같은 엄마 기억해 봤자 하늘이한테 좋을 거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재경은 "그게 무슨 소리냐. 비록 우리가 입양을 해도 당신 하늘이 엄마다. 하늘인 당신 아들"이라고 언급했다.
도연희 역시 "물론 우리 아들도 되지만 당신이 하늘이 엄마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그를 타일렀다.
그러나 강유나는 "두 사람이 하늘이 진짜 엄마, 아빠가 돼서 하늘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며 "내가 지은 죄가 커서 교도소에서 평생 못 나간다고 해달라. 아니, 아예 죽었다고 해 달라. 하늘이 다시 교도소에 데리고 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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