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X박규영 '달리와 감자탕', 첫방 시청률 4.4%로 출발

박상후 기자 2021. 9.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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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극본 손은혜)은 전국 가구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진무학(김민재)과 김달리(박규영)의 엉뚱한 첫 만남이 흥미로우면서도 설렘 가득하게 그려졌다.

네덜란드 크뢸러 밀러 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인 달리는 한번 빠져들면 사나흘 끼니도 거른 채 연구에 몰두하는 '예술 바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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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달리와 감자탕'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극본 손은혜)은 전국 가구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진무학(김민재)과 김달리(박규영)의 엉뚱한 첫 만남이 흥미로우면서도 설렘 가득하게 그려졌다.

네덜란드 크뢸러 밀러 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인 달리는 한번 빠져들면 사나흘 끼니도 거른 채 연구에 몰두하는 '예술 바보'이다. 그런 그에게 관장은 미술관 VVVIP인 브롱크호스트 부인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해 주길 부탁했다. 달리는 작품에는 뒷전이고 돈 자랑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파티가 영 내키지 않지만,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가 하면 '돈돈 F&B' 본사에서 열린 '신메뉴 품평회'에 참석한 무학은 화려한 명품 슈트에 비닐 앞치마를 걸친 채 돼지 뼈를 빨고 씹고 음미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감자탕을 시식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홍석천 셰프의 프리미엄 감자탕을 맛보던 무학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고 급기야 고가의 감자탕 가격에 분노, 거친 말을 거침없이 뱉으며 모두를 압도했다.

무학은 신메뉴 품평회를 마친 뒤 곧장 200억짜리 계약이 걸린 네덜란드 출장을 떠났다. 무학은 네덜란드 공항에서 VVIP 파티의 손님인 재일교포 콜렉터 진 히토나리를 맞으러 간 달리와 엉뚱한 착각으로 엮이며 브롱크호스트 부인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특히 무학은 파티를 즐기던 중 달리에게 모딜리아니의 작품의 가격을 듣곤 놀라, 체리가 목구멍에 걸리는 위기 상황에 놓였다. 달리는 가까스로 무학을 구했지만, 체리가 모딜리아니 작품을 훼손하는 한 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이때 달리는 침착하게 파티에 걸린 모딜리아니 그림이 위작이라는 것을 밝혀내 시선을 강탈했다.

둘은 결국 파티에서 쫓겨났고, 달리는 그제서야 무학이 진 히토나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무학 역시 달리가 자신을 마중 나온 양돈협회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두 사람은 급히 공항으로 달려갔지만 진 히토나리는 없었다. 무학은 빈약한 욕으로 자학하는 달리를 귀엽다는 듯 보며 위로의 말과 함께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이내 어색하게 손을 떼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달리는 진백원(안길강)이 카드 사용을 정지시키는 바람에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무학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무학은 달리를 위해 11살 때부터 시장바닥에서 단련된 요리 솜씨로 한 상 가득 차려냈고, 달리는 감탄을 쏟아내며 자신이 일하는 미술관으로 초대했다.

1회 말미에는 무학과 달리가 정전 사고로 우왕좌왕하다 넘어져 포개지는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장면이 설렘 지수를 높이는 엔딩을 장식했다. 이국적인 해외에서의 엉뚱한 첫 만남과 황당한 상황의 연속, 낯선 남녀의 좌충우돌 운명 스토리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달리와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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