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8년 만의 전기요금 인상에 주가 상승

노자운 기자 2021. 9.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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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주가가 23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전기요금이 약 8년 만에 인상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한국전력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전기료를 올린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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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주가가 23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전기요금이 약 8년 만에 인상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 서울지사에 설치된 전력 수급현황판에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의 전력 소비량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2.04%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한국전력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전분기(-3원)보다는 3원 올랐으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전력은 앞서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kWh당 3원 내린 바 있다. 이후 2~3분기에도 코로나19의 대유행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해왔다.

한국전력이 전기료를 올린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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