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균, 수술 앞둔 아내 민지영 응원 "응원 덕분에 빨리 회복할 것"

진향희 2021. 9.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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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형균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아내 민지영을 응원했다.

김형균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안전을 위해서 보호자도 10분 밖에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라며 "그래도 다행히 오늘 오후 방송을 마치고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수술을 앞둔 아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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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과 아내 민지영. 사진 ㅣ김형균 SNS
쇼호스트 김형균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아내 민지영을 응원했다.

김형균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안전을 위해서 보호자도 10분 밖에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라며 “그래도 다행히 오늘 오후 방송을 마치고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수술을 앞둔 아내를 언급했다.

이어 “연휴라서 그런지 썰렁한 입원실에 혼자 두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많이 무거웠어요. ‘괜찮다 괜찮을 거야’라고 했지만 역시 막상 수술이 내일로 다가오니 둘 다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라고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민지영. 사진ㅣ김형균 SNS
그러면서도 “그래도 조금 전 카톡으로 ‘난 몽이랑 있어서 괜찮아 오늘은 자기도 편하게 침대 중간에서 숙면해’라며 보낸 사진을 보니 약간 마음이 놓이네요”라며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내일 지영 씨는 수술 잘하고 빨리 회복할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지영은 앞서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며 수술을 앞둔 근황을 공개하며 “우리 신랑보다 낫다. 남편은 아직 나한테 사준 것이 없다. 흉터 연고도 안 사줬고, 퇴원할 때 두를 예쁜 스카프도 하나 안 사왔더라”라고 털어놨다.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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