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카타르월드컵기간에 7주간 휴식 고려
황민국 기자 2021. 9. 23. 09:05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29·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시기에 7주간 소속팀 경기에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방송 ‘BBC’는 23일 EPL 20개 구단이 22일 회의를 열고 카타르월드컵 일정에 맞춰 2022~2023시즌 EPL을 2022년 11월 12일부터 중단해 12월 26일에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EPL은 7주에 가까운 휴식기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빠른 2022년 8월 6일 개막해 2023년 5월 28일 막을 내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은 5월이 아닌 6월에 열린다.
EPL 구단들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가운데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022년 11월 13일부터 각국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을 시작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날부터 대표팀이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다만 이번 일정대로라면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한 선수들은 단 1주일만 쉬고 남은 시즌을 뛰어야 한다는 점에서 혹사 논란이 일어날 여지가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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