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경산 등 7개 시·군서 21명 확진..경북 누적 7848명

김홍철 기자 2021. 9.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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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려했던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확진자의 이동으로 인한 대규모 확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20명, 해외 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78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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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2025명 발생한 1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아이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날 대구 55명, 경북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2021.9.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려했던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확진자의 이동으로 인한 대규모 확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20명, 해외 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784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주시 5명, 포항시·경산시 각 4명, 구미시·칠곡군 각 3명, 김천시·영주시 각 1명이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서울 확진자가 이용한 경산의 PC방 이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울릉 확진자의 가족 1명, 유증상자 1명,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서울 거주자 1명이 확진됐으며, 경산 PC방 관련 이용자 1명이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유증상자 2명,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PC방 이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과 제주 방문자 1명,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확진됐으며, 칠곡에서는 서울 확진자의 지인 1명과 구미 확진자의 지인 1명,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천과 영주에서는 확진자와 동선과 겹치거나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주민 1명씩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237명이 발생해 하루 33.8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현재 29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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