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상으로 빠진 PSG, 리그 7연승 질주..하키미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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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개막 7연승을 달렸습니다.
PSG는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생포리앵에서 열린 FC 메스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모두 책임진 아슈라프 하키미의 활약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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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개막 7연승을 달렸습니다.
PSG는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생포리앵에서 열린 FC 메스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모두 책임진 아슈라프 하키미의 활약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PSG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개막 이후 7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21점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마르세유가 승점 14로 2위에 올랐고, 앙제, 렌, 로리앙이 각각 승점 12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PSG는 메시가 빠진 채 메스 원정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PSG에 합류해 공식전 3경기를 소화했으나 아직 득점포는 터뜨리지 못한 메시는 20일 리옹과의 6라운드 이후 검사에서 무릎 뼈 타박상이 발견돼 결장했습니다.
PSG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하키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네이마르의 패스에 이은 페널티 지역 왼쪽 마우로 이카르디의 왼발 슛이 골대 앞에서 수비에 막혀 나오자 하키미가 반대편에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메스가 전반 38분 부바카르 쿠야테의 헤더 골로 만회한 뒤 균형이 이어지다가 후반 추가 시간 메스 수비수 딜런 브론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PSG가 이후 하키미의 '극장 골' 덕분에 웃었습니다.
하키미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넣어 극적인 결승 골을 뽑아내 팀에 승점 3을 안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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