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3분기 고성장 지속..목표가 24만원↑-이베스트투자증권

2019년 3분기 이후 최근 8분기 고성장 흐름 지속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리노공업에 대해 견조한 성장 흐름 속에 3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노공업은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최근 8분기 연속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리노공업 CI. [사진=리노공업]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노공업의 3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702억원, 영업이익은 36.9% 늘어난 2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최근 8분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평균 매출액 30.6%, 영업이익 45.2% 수준의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해외 대형 고객사의 5G, 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IT 디바이스 출시,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시장 성장과 연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C 테스트 소켓 비중이 2018년 43.8%에서 지난 2분기 59.8%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성장 폭이 더 컸다"며 "부산지역 7~8월 합산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해 3분기 리노공업의 고성장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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