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23일 첫 티켓오픈

최상진 기자 2021. 9. 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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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5년 만에 프랑스 초연 20주년 버전으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3주간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된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버전은 프랑스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에 참여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의 국내 첫 내한과 더불어 의상, 분장, 조명, 안무 등을 견고하게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배가시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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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 해 5년 만에 프랑스 초연 20주년 버전으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3주간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불후의 걸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려내며 작품 속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교차되며 변하지 않는 고전의 미학을 전하는 작품이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공연됐으며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 ‘아름답다(Belle)’, ‘보헤미안(Bohemienne)’, ‘살리라(Vivre)’ 등 가슴을 파고드는 강렬한 넘버들로 이루어진 송스루(Sung-through)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된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버전은 프랑스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에 참여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의 국내 첫 내한과 더불어 의상, 분장, 조명, 안무 등을 견고하게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배가시켜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을 비롯한 30톤이 넘는 거대하고 웅장한 세트와 또다른 전율을 선사하는 프랑스 특유의 어감을 살려낸 원어로 만나는 음악 등을 통해 관객에게 오리지널의 깊이 있는 감동을 안겼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3일 오후 4시에 첫 예매가 시작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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