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데이' 그 곳, 뉴질랜드 150곳 반지의제왕 포토여행​

입력 2021. 9. 2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지의 제왕' 3부작, '호빗' 3부작 판타지 드라마가 뉴질랜드 전역에서 현장 체험형으로 되살아난다.

작품 속 주인공이자 호빗족인 빌보와 프로도의 생일인 9월 22일을 기념해, 매년 영화의 무대이자 고향인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열렸는데, 올해엔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한달 미뤄진 10월 22일에 진행된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한국 국민과 판타지영화 애호가들의 힐링을 위해 호빗데이 포토여행 콘텐츠를 23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래생일은 9월22일..올해는 한달 늦춰 기념
뉴질랜드의 관문 중 하나인 웰링턴 공항, 대형 호빗 조형물
호빗의 집 세트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반지의 제왕’ 3부작, ‘호빗’ 3부작 판타지 드라마가 뉴질랜드 전역에서 현장 체험형으로 되살아난다.

작품 속 주인공이자 호빗족인 빌보와 프로도의 생일인 9월 22일을 기념해, 매년 영화의 무대이자 고향인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열렸는데, 올해엔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한달 미뤄진 10월 22일에 진행된다.

세트장 밖,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을 통틀어 무려 150개가 넘는 지역에서 이 두 영화 6부작이 완성됐고, 체험 현장 즉, 팬들의 ‘중간계(Middel-earth)’ 여정도 그만큼 방대하다. ‘중간계’는 뉴질랜드 현재 풍경이다.

▶뉴질랜드 전역 150곳 배경, 광명동굴 벤치마킹= 아울러 경기도 광명동굴도 호빗 판타지 여행에 한 자락 낄 만 하다. 폐금광 동굴의 환상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뉴질랜드 반지의제왕 기술진을 초빙해 거대한 용(龍)을 설치해 두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한국 국민과 판타지영화 애호가들의 힐링을 위해 호빗데이 포토여행 콘텐츠를 23일 공개했다. 여행이 시작되면 현장에 가보겠지만, 광명동굴에서도 호빗 영화, 그 감동의 편린을 얻을수 있다.

호빗마을

‘인터내셔널 호빗 데이’의 주 무대는 ‘반지의 제왕’, ‘호빗’의 촬영지였던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카토 지역 일대이다. 세트장은 영구보존돼 있다.

뉴질랜드가 고향인 피터 잭슨 감독은 “뉴질랜드는 내가 상상한 그대로의 소설 원작 속 중간계이다. 방문객들 역시 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북섬 와이카토 세트장 영구보존= 과거 소박한 가족 농장이었던 이 지역 일대는 1998년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 촬영지를 찾던 중 운명처럼 발견한, 보석 같은 장소다. 마치 톨킨의 소설 속에서 묘사된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고목과 영화 속 호빗의 거주지인 '호빗 홀'이 목가적인 풍경으로 재탄생했다.

해밀턴-와이카토 지역의 중앙에서 호빗 마을, 샤이어를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맥주 양조장 체험

영화에 등장하는 호빗의 취향을 따라 하고 싶다면 공식 호빗 맥주 양조장 체험 역시 흥미로운 여정이 될 듯하다. 호비튼 무비 세트의 명물인 그린 드래곤 인에서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하는 ‘굿 조지 맥주 양조장(Good George Brewery)’을 둘러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에일 맥주, 사과주, 생강 맥주 등 다양한 주류가 생산되는 모습을 견학하고, 이를 실제로 맛본다.

▶통가리로 국립공원= ‘어둠의 땅’ 모르도르로 향하는 여정을 재현하고 싶은 이라면 영화를 통해 친숙할 법한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트레킹 트레일 및 나우루호에 산에 주목할 법하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거친 암석과 야생 자연의 풍경은 작품 속에서 절대 악으로 묘사되었던 사우론의 고향, 모르도르의 배경이 되었다.

통가리로 국립공원
나우루호에山

이 지역 일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도 손꼽힌다. 또한 작품 속에서 ‘운명의 산’으로 등장하는 나우루호에 산 역시 영화 팬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뉴질랜드 풍경을 사랑하는 이라면 혹할 여행지다.

▶뉴질랜드 영화 촬영의 성지, 호빗 고향 웰링턴= 다수의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명성이 자자해 '웰리우드'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웰링턴 역시 흥미로운 여행지다.

호비튼 숲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빅토리아 산 역시 웰링턴에 자리잡고 있으며,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주인공인 호빗족 프로도가 검상으로부터 회복되었던 공간인 리벤델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카이토케 공원을 비롯해 하코트 공원, 헛 강 등 눈썰미 좋은 영화의 팬이라면 반가울 법한 배경이 다수 등장한다.

웰링턴 웨타 케이브

웰링턴은 내로라하는 영화 산업의 메카이기도 하다.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를 제작하며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를 위시해 특수 효과 및 메이크업 업체인 '웨타 디지털', '웨타 워크숍' 등 영화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혹할 만한 연관 업체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시설 관람 및 투어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설립에 관여한 웨타 워크숍은 다양한 영화 특수 효과를 실제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피터 잭슨 감독

▶골룸 초대형 조각상=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인기가 높았던 등장인물 중 하나인 '골룸'의 세계 최대 조각상 모형을 보고 싶다면 웰링턴 공항의 천장을 주목해야 한다.

메인 터미널 1층에 설치된 이 작품은 약 13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와 생생한 표정으로 공항 방문객들의 '포토 샷'으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공항에서는 간달프, 그레이트 이글 등의 대형 조각상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