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우주역량 강화위해 머리 맞댄다..공군우주력발전위 출범

정빛나 2021. 9. 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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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미래 우주역량 강화를 위해 민·군이 머리를 맞댄다.

공군은 23일 오후 충남 계룡대 우주본부에서 민·군 공동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군우주력발전위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공군은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향후 추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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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총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공동위원장..민간전문가 등 43명 참여
공군, 중국 로켓 잔해 추락 대비 화상회의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장에서 중국 '창정 5B'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해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와 공조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공군의 미래 우주역량 강화를 위해 민·군이 머리를 맞댄다.

공군은 23일 오후 충남 계룡대 우주본부에서 민·군 공동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군우주력발전위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의 현역위원 19명 등 총 43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3개의 분과위원회(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로 편성돼 연 2회 정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연다.

공군은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향후 추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필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군은 출범식에서 초소형 위성체계,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 사업 등을 비롯해 최근 체결된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 간 협력방안, '공군 우주인 후보 선발 필요성' 등도 보고한다.

이 밖에 공군과 민간기관 간 협력 현황의 사례로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참가한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 지난 5월 중국 창정-5B호 로켓 잔해 추락 당시 공조 대응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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