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5300만원대..'헝다 충격' 극복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 우려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75% 오른 5399만2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헝다가 부채 상환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헝다 파산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날까지 3일 연속 급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비트코인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 우려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75% 오른 5399만2000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보다 6.51% 상승한 5400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7.95% 오른 4만3548달러다.
비트코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헝다가 부채 상환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은 채권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조기에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11일 테이퍼링에 돌입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헝다 파산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날까지 3일 연속 급락했다. 전날 한때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8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헝다가 파산하면 중국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겪었다.
헝다 그룹은 23일 8.25% 금리의 5년 만기 달러채에 대한 이자 8350만 달러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3200만 위안 등을 지급하지 못하면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헝다 그룹은 22일 긴급 성명을 내고 23일 예정대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7점·두려움)보다는 6점, 전주(49점·중립)보다는 28점 내린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신세 한탄 "내 속 썩는 거 누가 알겠나"
- 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 보니 연출…JYP 인정
- 49㎏ 박나래, 보디 프로필 후 "큰 옷들 나눔"
- '♥서윤아' 김동완, 2세 사진에 오열…"엄마 닮았다"
- 류시원, 19세 연하와 재혼…"매일 뽀뽀" 일상 공개
-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서 술먹고 의식 잃어"
- 김무열 "뇌출혈 식물인간된 父, 암투병 끝 별세" 눈물
- 김호중 매니저에 허위 자수 종용 정황 발견…매니저 정상 참작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