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로맨틱코미디 '달리와 감자탕' 4.4%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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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극인 남녀의 짜릿한 만남이 연휴 마지막 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1회 시청률은 4.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유재명 주연의 tvN 수목극 '홈타운'은 전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 했으며,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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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상극인 남녀의 짜릿한 만남이 연휴 마지막 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1회 시청률은 4.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배운 것은 별로 없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주는 남자 무학(김민재 분)과 귀티는 좔좔 흐르나 생활력은 전혀 없는 달리(박규영)의 첫 만남을 그렸다.
'달리와 감자탕'은 초반부터 무학과 달리가 정전 속에서 우왕좌왕하다 넘어져 포개지는 장면, 이국적인 장소에서의 엉뚱한 첫 만남 등이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져 로맨틱 코미디 장르 본령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명 주연의 tvN 수목극 '홈타운'은 전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 했으며,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사주시'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들과 그에 연루된 인물들을 조명하며 거대한 미스터리의 포문을 열었다. 검찰 인터뷰를 하는 형인(유재명)의 회고에 따르면 사주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의문의 죽음은 결국 하나의 맥락 아래 있었다.
수사극에 절묘하게 결합한 오컬트가 작품의 색깔을 잘 살렸으며 음습한 미장센과 소름을 유발하는 음향이 돋보였다. 배우들의 치밀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 등도 몰입감을 높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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