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부진하나 OLED 성장세는 뚜렷"..목표가 13% 하향

정혜진 기자 2021. 9. 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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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패널 가격 하락세 및 부품 부족으로 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23일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GD) 부문 부진에 따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6,0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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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3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 조정
LCD 패널가 하락세 지속..부품 쇼티지로 매출 이연
OLED는 성장세 뚜렷..3Q 대형 패널 220만대 예상
/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패널 가격 하락세 및 부품 부족으로 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23일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GD) 부문 부진에 따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6,0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이후 TV용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거세다"라며 “IT용 LCD의 경우 패널 가격과 수요는 굳건한데 부품 쇼티지로 일부 매출이 이연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은 3분기 대형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22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연구원은 “POLED(플라스틱 OLED)는 해외전략고객의 2nd 벤더로 확실히 자리잡으며 3분기 물량이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OLED 사업 성과가 뚜렷하고, 부품 쇼티지로 이연된 매출액은 정상화될 수 있어 매수의견을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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