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 금메달 획득

한윤종 2021. 9. 23.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채현(18·신정고)이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서채현(18·신정고)이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금빛'으로 따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암벽여제' 김자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일 예선에서 두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서채현은 공동 1위로 27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역시 완등을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흠 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채현은 8명의 결승 진출자 중 유일하게 완등을 해내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정상에 섰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IFSC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며 "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