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서 선박 급유 중 기름 약600L 해상 유출..방제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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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3분쯤 전남 광양 하포일반부두에서 급유 중 저유황중질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산선적 890톤급 삼진1호가 마셸제도 국적의 1만6000톤급 실버레이디호에 급유 중 저유황중질유 약 600ℓ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사고는 화물선 실버레이디호가 급유선 삼진1호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기름이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로 넘치면서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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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3일 0시 3분쯤 전남 광양 하포일반부두에서 급유 중 저유황중질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산선적 890톤급 삼진1호가 마셸제도 국적의 1만6000톤급 실버레이디호에 급유 중 저유황중질유 약 600ℓ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10척, 해양환경관리공단 1척, 민간방제선 14척이 사고 현장에서 밤샘 방제작업을 벌여 현재 540ℓ를 회수했다.
기름이 유출된 해상에는 갈색과 검은색 기름띠가 정박선박 주변으로 길이 8m, 폭 8m 등 2개소와 부두 암벽 안쪽에서 발견되고 있다.
여수해경은 유관기관과 민간방제선을 동원해 사고선 주변 추가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기름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화물선 실버레이디호가 급유선 삼진1호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기름이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로 넘치면서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과 정확한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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