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허웅X허훈,"연애나 결혼 생각?→NO! 지금 중요한 시즌(ft.농구)" [종합]

박근희 2021. 9.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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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메이트' 허웅과 허훈이 결혼보다 농구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22일 전파를 탄 MBC 추석 특집 '호적 메이트'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전격 출연한다.

차크닉을 떠난 허웅, 허훈 형제.

허훈은 "연애나 결혼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고, 허웅은 "FA다. 내 가치를 처음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시즌이다. 안 다치고 농구를 잘 하고나서 이후에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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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호적 메이트’ 허웅과 허훈이 결혼보다 농구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22일 전파를 탄 MBC 추석 특집 ‘호적 메이트’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전격 출연한다. 또한, 래퍼 딘딘과 이달의 소녀 츄, 허 형제의 아버지 농구계 레전드 허재가 등장했다.

차크닉을 떠난 허웅, 허훈 형제. 둘의 모습을 지켜본 이경규는 “훈이가 내 동생이었으면 때렸을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제가 다 했다. 꼴 보기 싫었다. 충분히 형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웅은 “훈이가 잘해줘서 고마웠다. 또 막상 다 하고 나니까 훈이도 좋아했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허웅은 감바스를 만들기 시작했고, 허훈은 “좋아”를 외치며 고기를 구웠다. 고기 맛을 본 허훈은 “형 진짜 느낌난다”라며 좋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허웅은 “훈이가 다 설치했으니까 서운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어서 요리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요리를 먹은 형제는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허훈은 “진짜 완전 대박이야”라며 음식을 흡입했다. 형이 만든 감바스를 맛본 허훈은 “맛있어. 퀄리티 뭐야”라며 행복해했다.

허웅은 “너랑 여행오니까 좋다”라고 말했고, 허훈은 “맛있는 거 먹으니까 너무 좋다. 이래서 오나봐”라고 동의했다. 허웅은 “이제 가야할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허웅은 “훈이가 비시즌에 혼자 강릉에 가서 쉬려고 했다.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허웅은 자동차 내부에 조명을 달아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이를 본 허훈은 “좋다”라며 감동했다.

허웅은 “우리 여기서 자고 가자”라고 말했고, 허훈은 “형 원하는대로 다 해. 형 위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형제는 아이스박스에서 맥주를 꺼내 야경을 바라보며 마셨다. 안주는 두 형제의 엄마표 누룽지.

허훈은 “연애나 결혼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고, 허웅은 “FA다. 내 가치를 처음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시즌이다. 안 다치고 농구를 잘 하고나서 이후에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웅은 허훈에게 “너는 군대를 가야하잖아. 연애보다 농구에 집중을 해”라고 말헀고, 허훈은 “내 연애는 내가 알아서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호적 메이트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두 형제는 모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 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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