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11월 테이퍼링 시작해 내년 중반에 종료할 수도"

SBSBiz 2021. 9.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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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 연준은 조만간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이르면 올해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해 내년 중반에 종료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 시작을 알리는 신호는 아니라며 또 한 번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제시된 점도표를 보면 금리 인상은 기존보다 빠른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올해 성장률은 5.9%로 지난 6월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3.7%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 우려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휘청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헝다그룹이 오늘(23일) 도래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이자 지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는데요.

시장은 양측이 이자 지급 연기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도래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 이자에 대한 지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데요.

그래도 헝다그룹이 관련 상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각국의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은행들의 정책 변화가 요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중앙은행이 정책적 대응에 나서기에는 어려움도 예상되는데요.

이에 중앙은행은 선제적 조치로 채권매입 축소와 소폭의 금리 인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헝다그룹의 위기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위기로 중국 정부의 규제와 국영기업 생산성 문제가 노출됐다고 전했는데요. 

전체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투자, 첨단기술 기업 규제는 생산성 향상을 억제하며, 

생산성이 낮은 국영기업 우대 정책 등은 부동산 투자에서 탈피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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