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차관 UN 신기술 행사 참여.."기업의 인권존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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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76차 유엔 총회 계기 신기술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이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있어서 기회이자 도전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신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민간 분야, 특히 기업의 인권 존중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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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76차 유엔 총회 계기 신기술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이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있어서 기회이자 도전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신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민간 분야, 특히 기업의 인권 존중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상 인간 존엄성 증진을 위한 민간 분야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덴마크, EU 및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후원하고, 엑세스 나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국제비영리법제센터(ICNL), 국제인권사회(ISHR)가 공동주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 시민사회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는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채택된 인권이사회 ‘신기술과 인권’ 결의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디지털 신기술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해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외 민간 기업들이 신기술 개발·활용 측면에서 인권 존중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민간 분야의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힘쓸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다자외교 무대에서 신기술과 인권 논의를 선도해온 우리나라는 향후에도 신기술과 인권 관련 국제 논의와 협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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