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올해도 가을야구 한다..탬파베이, AL 첫 PS 진출 확정
김은진 기자 입력 2021. 9. 23. 08:11 수정 2021. 9. 23. 08:15
[스포츠경향]
최지만(30·탬파베이)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최지만의 소속 팀 탬파베이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까지 샌프란시스코·LA 다저스·밀워키까지 내셔널리그 3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탬파베이가 합류했다.
지난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던 최지만은 올해도 가을야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올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최지만은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골랐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0-0으로 맞서던 3회 무사 2· 3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무사 만루에 얀디 디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오스틴 메도스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최지만도 여기서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테일러 월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회에만 6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최지만은 4회 무사 3루에서는 1루수 땅볼, 6회에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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