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등 신사업 순항..실적 개선 지속-하나

김재은 입력 2021. 9.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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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노브랜드 버거 등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노브랜드버거 가맹과 대체육 등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노브랜드 버거의 경우 내년엔 로열티 수취와 제조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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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노브랜드 버거 등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4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55.9%로 추정한다”며 “3분기는 2분기대비 영업일수가 적어 전기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로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탑라인 성장은 제조 및 베이커리 부문이 견인하고, 급식 및 외식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중이다. 특히 △급식 매출은 저수익처를 구조조정하는 반면 대형 고객사를 수주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중이며 △외식 적자도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이 8월기준 100개에 근접했고, 연말엔 100개를 초과할 전망이다.

△노브랜드버거 가맹으로 제조매출도 동반성장중이고, 스타벅스향 매출도 여전히 견조하다. 3분기도 두자릿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베이커리는 새벽배송을 연계시키면서 매출과 이익의 고른 성장이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노브랜드버거 가맹과 대체육 등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노브랜드 버거의 경우 내년엔 로열티 수취와 제조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올해 10%에서 2022년 26%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월 스타벅스에 대체육 샌드위치를 출시하는 등 대체육 사업은 향후 햄 및 소세지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B2C 채널로의 판매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기존 사업부(급식/외식)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회복을 보여주고 있고 신사업은 순항중”이라며 “노브랜드 버거 가맹 확대 등 구조적 체력 증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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