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쾌속 질주하는 K-뷰티.. 신화 다시 쓴다

한영선 기자 2021. 9.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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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총생산(GDP) 1조5868억달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글로벌 수출 6위·수입 9위의 무역강국.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보다 빠르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세계의 모범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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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 - 진정한 G7을 향하여 - 포스트 코로나 질주할 '넥스트-K'<3-9>] 해외에서 날개 단 K뷰티

[편집자주]2020년 국내총생산(GDP) 1조5868억달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글로벌 수출 6위·수입 9위의 무역강국.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불과 7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한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두 차례나 이겨내며 위기에 강한 DNA를 심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보다 빠르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세계의 모범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한 자화자찬이 아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아 사실상 G8 국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으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 국제 원조 없이는 생존조차 어려웠던 최빈국에서 ‘잘 사는 나라’를 넘어 ‘글로벌 리더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행보를 따라가봤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기사 게재 순서
▶1부
(1) 세계가 인정한 ‘선진국’ 대한민국, G7과 어깨 나란히
(2)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글로벌 모범국 새 역사 쓴다
(3) “국가는 선진국됐는데 국민은 행복하지 않다”
▶2부
(1) K-반도체, 글로벌 종합반도체 1위 비전 빨라진다
(2) K-배터리, 미래차에 ‘심장’ 단다
(3) K-조선, 초격차로 ‘세계 1위’ 지킨다
▶3부
(1) 친환경 힘주는 K-자동차, 미래차시장 정조준
(2) K-바이오, 2025년 ‘세계 5대 백신 강국’ 도약한다
(3) K-게임, 중국에 뺏긴 왕좌 재탈환 나선다
(4) 철강·화학, 수익성 확대 이어 ‘친환경으로 돌파’
(5) 잘 나가는 해운업계, 초대형·친환경 공격 행보로 승부수
(6) 사우디 아람코 프로젝트 재개… 수주 청신호 켜지나
(7) 글로벌 장벽 허문 ‘건강·식품·뷰티’ 청신호
(8) ‘플랫폼 파워’로 차세대 K-패션 주도한다
(9-1) 코로나 뚫고 쾌속 질주하는 K푸드·뷰티
(9-2) 코로나 뚫고 쾌속 질주하는 K푸드·뷰티


아모레·LG생건 프리미엄 브랜드로 ‘우뚝’


설화수가 미국 세포라 신규 입점해 있는 모습. (뉴욕 5th Avenue 세포라 매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산업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국 여성들의 고급화·고소득화 추세로 고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2분기 매출 1조3034억원에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0.4%, 188% 성장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자음생’ 라인을 육성하며 전체 브랜드 매출이 약 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세안에선 럭셔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화수 매출이 약 60% 이상 성장했다.
2019년 후 궁중연향 in 상하이 행사./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2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8억 원으로 10.7%, 순이익은 2264억원으로 10.6% 각각 늘었다. LG생활건강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화장품으로 불린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은 ‘산삼옥주’, ‘녹용분골’ 등 30여 가지 한방 성분을 배합한 차별화된 처방이 적용됐고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고급 제품으로 인식돼 인기를 끌고 있다.


K-뷰티 온라인 영역 확장 속도


AGE 20_s 시그니처 주얼리 에디션 크리스탈 드롭 팩트./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해외 수출 부문 실적은 3분기 연속 성장세다. 화장품 수출 부문은 올 1분기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수준까지 회복했다. 생활용품 수출 부문은 2019년 1분기 대비 32.1% 성장했다. 지난해 6월 아마존에 브랜드관을 입점해 현재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의 브랜 드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 ‘티몰’, ‘징둥닷컴’ 등 주요 디지털 채널에 진출 및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0년 국내 온라인 부문에서 535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의 383억원에 비해 39.7% 성장한 수치다. 해외 부문 약진도 지속됐다. 올 1분기(1~3월) 일본법인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아마존닷컴에 입점했다. 비타민 화장품 ‘엔시아’ 및 더마코스메틱 ‘앰플엔’의 브랜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유럽 진출을 위한 유럽연합(EU) 화장품 인증 CPNP 인증을 취득했다.

올리브영은 이어 올해 초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 을 론칭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 판매에 나서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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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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