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잘 막았는데..헛발질로 무너진 김영광

김종력 2021. 9. 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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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수원FC가 성남FC를 꺾고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성남의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은 어이없는 헛발질로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FC의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은 전반 이영재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김영광의 거미손과 뮬리치의 선제골을 앞세운 성남은 후반 45분까지 수원FC와 1대1로 맞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46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수원FC 정재용이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김영광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습니다.

승부의 추가 기울면서 성남의 집중력도 떨어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김영광의 헛발질이 자책골로 이어졌고 수원FC는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위를 유지했습니다.

<정재용 / 수원FC> "상위 스플릿을 가려면은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먼저 실점 하고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긴 거 같습니다."

0대0으로 맞서던 후반 38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혁의 헤딩 패스를 에드가가 절묘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에드가의 4경기 연속골로 제주에 1대0으로 이긴 대구는 3연승으로 3위를 지켰습니다.

서울 박주영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됩니다.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득점도 비디오 판독 끝에 박주영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습니다.

서울은 인천과 득점없이 비겼지만, 다득점에서 광주에 앞서 10위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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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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