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RBC비율 260.9%..재무건정성 향상

이경탁 기자 2021. 9. 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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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 한 것이다.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 시현과 후순위채권 발행,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4조원 증가했고, 요구자본은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 및 제도 개선에 따른 기타 위험액 증감효과 등으로 4000억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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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변동 현황/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후순위채권 발행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60.9%로, 3월 말(255.9%)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 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에게 이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100%를 밑돌면 경영개선 권고 및 요구 등을 받게 된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계산한다. 3월 말과 비교했을 때 6월 말에는 가용자본 증가폭(4조원)이 요구자본 증가폭(4000억원)보다 커지며 상승했다.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 시현과 후순위채권 발행,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4조원 증가했고, 요구자본은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 및 제도 개선에 따른 기타 위험액 증감효과 등으로 4000억원 올랐다.

운용자산은 올 3월말 1036조원에서 6월말 1052조2000억원으로 16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60.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다”며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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