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출루' 탬파베이에 완패한 토론토, 키어마이어엔 보복구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탬파베이에 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1-7 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줄리안 메리웨더를 오프너로 내세웠고 탬파베이는 루이스 파티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탬파베이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3회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고 오스틴 메도우즈가 3점포, 테일러 월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4회말에도 디아즈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6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오프너로 나선 메리웨더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로스 스트리플링이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테일러 소세도가 1.1이닝 2실점, 앤서니 카스트로가 2.1이닝 무실점, 라이언 보루키가 1이닝 무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파티노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JT 샤그와가 1이닝 무실점, 애덤 콘리가 1.2이닝 1실점, J.P. 파이어아이젠이 1.1이닝 무실점, 피터 페어뱅크스가 1이닝 무실점, 데이비드 로버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8회말 탬파베이 공격에서는 그라운드 위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토론토 보루키가 이틀 전 토론토 포수 사인 페이퍼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아 논란이 된 탬파베이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보루키의 퇴장에 격하게 항의한 토론토 피트 워커 투수코치도 퇴장을 당했다.(사진=심판에게 항의하는 피트 워커 코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