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클러치 박' 박정아, 팀내 최고 연봉"

김현식 2021. 9. 23.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정아가 '클러치 박'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아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클러치 박' 수식어에 관해 묻자 "클러치는 승부가 갈리는 순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정아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클러치 박'이 좋은 의미로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정아가 ‘클러치 박’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아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클러치 박’ 수식어에 관해 묻자 “클러치는 승부가 갈리는 순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경기 내내) 잘 못하다가 마지막에만 잘한다고 놀림 받을 때 듣곤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정아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클러치 박’이 좋은 의미로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집중력이 좋은가 보다. 예전부터 중요한 경기에 강했던 거냐”고 물었다. 박정아는 “어릴 때부터 이런 별명이 있었다”고 답했다.

박정아의 답변에 김구라는 “그럼 선수로서 가치가 높은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연경은 “그래서 (박정아가) 연봉 많이 받고 있다. 팀 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지난해 소속 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5억8000만원(연봉 4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