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첫 풀타임 활약+데뷔골..팀 최고 평점

배시온 2021. 9. 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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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첫 선발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벤제마의 멀티골, 아센시오의 해트트릭, 이스코의 쐐기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6-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전반 25분 마요르카가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득점이 터졌고, 이강인의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이 터진 것에 의미가 있다.

경기 내내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이강인은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을 치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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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첫 선발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22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벤제마의 멀티골, 아센시오의 해트트릭, 이스코의 쐐기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6-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전반 25분 마요르카가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득점이 터졌고, 이강인의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이 터진 것에 의미가 있다.

이강인의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경기에 앞서 예고했듯이 지난 비야레알전과 비교해 7명의 선발 라인업이 바꼈다. 빌바오, 비야레알전에서 교체 출전에 그쳤던 이강인 역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이른 시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다. 이후 전반 23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스코어는 2-0이 됐고 마요르카는 전반 이른 시간부터 두 골의 차이가 생겼다.

하지만 1분만에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첫 골을 터트렸다. 매튜 호프의 연결을 받은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뚫고 질주해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환상적인 왼발 슛은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이강인은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을 치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득점에 이어 후반 18분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호흡도 지난 경기에 비해 나아지며 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 장면에서 호프와 호흡뿐 아니라 전반 19분 좁은 수비진 사이로 라고 주니어에게 센스 있는 패스를 넘겼고, 쿠보, 하우메 코스타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보내는 등의 모습도 돋보였다.

비록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6-1로 끝났으나 이강인 개인으로 본다면 의미있는 경기다. 세 번째 출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데뷔골과 함께 90분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후스코어드 닷컴’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인 7.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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