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빛!' 황의조 향한 찬사.."마스터클래스,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줬어!"

오종헌 기자 2021. 9. 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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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뜨린 황의조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생테티엔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리그 3호골을 신고했다.

황의조의 환상적인 골에도 보르도는 아쉽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동점골 이후 전반 29분 오나나가 역전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2골을 실점하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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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르도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뜨린 황의조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보르도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델 라 모송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6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했다.

이날 보르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들리, 황의조, 지로순이 포진했고 망가스, 오타비우, 오나나, 펨벨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그레게르센, 멕세르, 콰텡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코스틸이 지켰다. 몽펠리에는 제르맹, 르로이 등으로 맞섰다.

황의조는 전반 초반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는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상단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지난 생테티엔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리그 3호골을 신고했다.  

자연스레 황의조에게 호평이 이어졌다. 보르도 커뮤니티인 '웹지롱댕'은 "황의조는 전반전에 진정한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였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해냈다. 완벽한 경기력은 중거리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정말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며 칭찬을 건넸다.

프랑스 '메이드인풋'은 "엄청난 슈팅. 황의조는 골대를 체크한 뒤 곧바로 미사일을 날렸다"며 황의조의 골에 놀라움을 표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지롱댕33' 역시 황의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이 7점을 주며 활약을 인정했다. 

황의조의 환상적인 골에도 보르도는 아쉽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동점골 이후 전반 29분 오나나가 역전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2골을 실점하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그나마 후반 40분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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