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이강인 득점포, 손흥민·황희찬 '코리안 더비' 성사 (해외파 종합)

강동훈 2021. 9. 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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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와 미드필더 이강인(20)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29)과 황희찬(25)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면서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코리안 더비는 후반전에 성사됐다.

코리안 더비에서 승자는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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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와 미드필더 이강인(20)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29)과 황희찬(25)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면서 맞대결을 펼쳤다.

황의조는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그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18분경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와 함께 황의조는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 기록까지 4골만 남겨두게 됐다. 현재 리그1 아시아 최다득점자는 박주영(36)이 보유한 25골이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동점골 이후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의 골에 이어 이강인도 국내 팬들에게 득점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25분경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로도 공격 진영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다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6로 대패했다.


잉글랜드에선 팬들이 손에 꼽아 기다리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은 23일 오전 3시 45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치렀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코리안 더비는 후반전에 성사됐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후반 16분경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면서 두 선수가 맞붙었다. 황희찬과 손흥민 모두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황희찬은 후반 13분경 상대 수비를 강하게 압박해 공을 탈취한 후 공격을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포덴세의 동점골이 나왔다. 손흥민 역시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코리안 더비에서 승자는 손흥민이었다. 양 팀은 2-2로 종료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토트넘이 3-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서서 침착하게 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잇따른 실축으로 활약이 빛을 바라고 말았다. 손흥민은 정황상 다섯 번째 키커로 예상됐지만 그 전에 끝이 나면서 킥을 차지는 않았다.


사진 = Getty Images, 마요르카, 송재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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