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007..'6대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탕'하는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 총구 앞에 선 턱시도를 입은 남성의 실루엣.
2006년 '카지노 로얄'로 등장한 크레이그는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스펙터'(2015)로 15년간 007과 함께 해왔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코드명 007을 버리고 MI6를 떠난 이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강력한 운명의 적인 사핀(라미 말렉)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탕'하는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 총구 앞에 선 턱시도를 입은 남성의 실루엣. 첩보물의 상징이 된 스파이, 007이 돌아온다.
1962년 첫 번째 편인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6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첩보 액션영화 007 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25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대 제임스 본드인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챕터다. 2006년 '카지노 로얄'로 등장한 크레이그는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스펙터'(2015)로 15년간 007과 함께 해왔다. 그는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뛰어난 액션을 소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출연작 가운데 '스카이폴'은 수익 11억 달러(약 1조3천억원)로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코드명 007을 버리고 MI6를 떠난 이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강력한 운명의 적인 사핀(라미 말렉)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5천만 달러(약 2천960억원)가 투입됐으며,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가 도입됐다.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의 좁고 미로 같은 길에서 촬영한 자동차 추격 장면부터 오토바이 점프, 수중 액션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감정선을 끌고 갈 것으로 예측된다.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007 팬들에게 익숙한 반가운 얼굴들도 찾아볼 수 있다. 최첨단 무기 개발자인 Q(벤 위쇼)를 비롯해 '스펙터'에서 본드의 연인으로 등장한 매들린 스완(레아 세두)이 다시 본드와 호흡을 맞춘다. 스완은 새로운 형태의 생화학 무기 유출 사건 등의 배후에 있는 사핀과도 밀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영화에 미스터리한 매력을 더한다.
당초 지난해 4월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개봉을 연기한 끝에 개봉하게 됐다.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007 시리즈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약 56억5천400만 달러(약 6조6천억원)에 이른다.
aeran@yna.co.kr
-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원에 당첨
- ☞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아내와 다투다 가위로…
-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 브라질 대통령 문전박대한 미국 식당…알고보니
-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범, 도주 중 심야 절도행각까지
- ☞ 여친 다툼에 흉기 들고 끼어든 40대 결국…
- ☞ 남양주시 '집사부일체 이재명 편' 방송 일부 중단 요청…왜?
-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대박 친 배경에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