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드디어 찍은 식빵 CF→자꾸 '식빵' 시켰다" 폭소 ('라디오스타') [어저께TV]

박근희 2021. 9. 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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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이 식빵 CF 후기를 밝혔다.

22일 전파를 탄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식빵의 대명사로 식빵 CF까지 찍은 김연경.

김연경의 25년지기 김수지는 "식빵은 훈련할 땐 이 정도는 아니었다. 외국물 먹고와서 식빵을 썼다. 외국에서만 쓰는 식빵도 쓰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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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라디오스타’ 김연경이 식빵 CF 후기를 밝혔다.

22일 전파를 탄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지는 평소 경기에서 매의 눈이라고. “사인을 주고 받는 상대 선수들이 보인다. 입모양을 보고 캐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리우올림픽에서 제가 잘 못했다. 그때 감독을 터키에서 만나게 됐다. 이번에 꼭 이겨내겠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잘 안됐다. 좀 흔들렸지만 언니들이 도와줘서 이겨서 기분이 많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리우 올림픽 이후로 조용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김연경은 “당시는 댓글도 있었다. 모든 비난이 정아한테 갔다. 그 후로 조용한 성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그때 연경언니랑 언니들이 많이 다독여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경과 표승주는 룸메이트라고. 표승주는 “터키전이 오전 9시였다. 12시 넘어서 자려고하는데 연경 언니가 ‘자니?’ ‘승주야 자니?’라고 계속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지는 전국민이 지켜본 4강전에서 신스틸러가 됐다고. 상대 선수의 공이 이마에 세게 맞았던 김수지. “맞으면서 느꼈던 게 공이 높게 뜬 게 느껴졌다. 수비가 된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브라질팀 주장과 각별한 사이라고. “터키리그 두 팀에서 뛰었다. 두 팀 다 동료로 뛰었다. 너튜브 촬영도 해외에서 했다. 식빵 언니의 이미도 알고 있을 정도로 친하다. 한식도 즐기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4강 출신 에이스들과는 다 친하다고. 

식빵의 대명사로 식빵 CF까지 찍은 김연경. “저도 웃겼다. 식빵을 들고 있는 자체가 웃겼다. 의외로 평소엔 식빵을 잘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제가 봤을 땐 다음 모델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의 25년지기 김수지는 “식빵은 훈련할 땐 이 정도는 아니었다. 외국물 먹고와서 식빵을 썼다. 외국에서만 쓰는 식빵도 쓰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수지한테 빨리오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 김연경. “버스 출발 시간 맞춰 가야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수지를 만나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예전에 일본에서 지진이 났다. 로비에서 만나는데 저는 가방까지 싸서 내려왔다”라고 말해 놀라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3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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