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제로금리 동결·헝다 우려 완화에 반등.. 원자재株↑

안서진 기자 2021. 9. 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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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한국 추석 연휴 기간 헝다그룹 및 부채한도 협상, 규제강화 우려로 1% 내외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날은 관련 이슈 완화 및 FOMC를 기대하며 상승 출발했다"며 "연준은 FOMC를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긴다고 발표했으나 예견된 부분임을 감안해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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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의 상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48포인트(1.00%) 상승한 3만4258.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45포인트(0.95%) 올라 4395.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0.45포인트(1.02%) 상승한 1만4896.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을 주시한 가운데 FOMC 결과를 대체적 완화 의지로 해석하며 상승했다.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친 FOMC는 기준금리를 현행 0~0.25%의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고 매월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채권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에 대해 "조만간" 나올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월가의 시장전략가들은 최종적 긴축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소재 나티시스의 조셉 라보르그나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긴축 계획을 이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내리고 9개는 올랐다. 유틸리티 0.11%, 통신 0.01%씩 하락했다. 상승폭은 에너지 3.17%, 금융 1.58%, 재량소비재 1.31%순으로 컸다.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 주도로 S&P500 지수가 올랐다. 반면 물류업체 페덱스는 분기순익 감소와 연간 어닝 전망 하향으로 9.1% 급락했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파산 전염우려가 완화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데본에너지 6.8%, 마라톤오일 5% 넘게 상승했다.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윈리조트는 2.6% 반등했다.

파월 의장은 에버그란데 부채에 미국이 직접 노출되지 않았다며 전염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에버그란데 상황이 매우 부채비중이 높은 중국에 국한한 것 같다"며 "현재 미국에서 기업 파산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한국 추석 연휴 기간 헝다그룹 및 부채한도 협상, 규제강화 우려로 1% 내외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날은 관련 이슈 완화 및 FOMC를 기대하며 상승 출발했다"며 "연준은 FOMC를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긴다고 발표했으나 예견된 부분임을 감안해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더불어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11월 시행을 시사하기도 했으나 헝다그룹 우려 완화 언급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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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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