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알파카 1천만원에 분양 포기 "겨울에 다시 올 것"(같이삽시다)[어제TV]

이해정 2021. 9. 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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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김영란이 알파카를 분양하려던 무모한 계획을 포기했다.

김영란은 이후 알파카 새끼들을 보자 더더욱 분양 의지를 불태웠다.

사육사는 "무턱대고 분양하면 키울 수 없다. 직접 돌보는 체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김영란에게 알파카 체험을 권유했다.

결국 박원숙은 알파카 분양 계획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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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같이 삽시다' 김영란이 알파카를 분양하려던 무모한 계획을 포기했다.

9월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선녀는 알파카를 보러 강원도 홍천을 찾았다.

김영란은 알파카를 보자마자 기뻐하며 "너무 순하다"며 먹이주기에 열을 올렸다.

먹이주기를 마친 후 사선녀가 모이자 김영란은 "알파카를 키우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진심이냐. 영란아 너 미쳤니"라고 당황했다. 김청 역시 "강아지나 고양이면 몰라도 알파카를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 황당하다"고 걱정했다.

김영란은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도 "그러니까 도전이다. 요즘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려견 사랑이랑 사이좋게 뛰어놀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영란은 이후 알파카 새끼들을 보자 더더욱 분양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알파카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분양 가격은 결코 작지 않았다. 마리당 천 만원으로, 목장 내에 있는 새끼 알파카 가격을 모두 합치면 1억을 호가하는 것.

가격에 놀란 김영란은 "아니 이게 한번 체험해 보겠다는 이야기였다"라고 발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사육사는 "무턱대고 분양하면 키울 수 없다. 직접 돌보는 체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김영란에게 알파카 체험을 권유했다.

김영란은 알파카 레오를 직접 산책시키며 "너무 예쁘다"고 연신 칭찬했다. 이어 레오가 풀도 뜯어 먹게 해주면서 반려견을 키워본 경력을 발휘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청은 "저는 반나절 본다. 영란 언니가 어질러 놓고 그냥 가는 스타일인데 알파카는 제멋대로 하고 다 케어해야 하지 않냐. 길게 봐도 하루 이상은 무리다"라고 딱 잘라 말해 제작진을 웃게 했다.

박원숙에게 분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조건은 바로 반려견 사랑이와 레오가 잘 어울리는 것. 사랑이와 레오의 만남이 성사됐지만 레오는 사랑이가 무서운지 뒷걸음질을 쳤다. 김영란은 "사랑이 하나도 안 무서운 애다"라고 설명했지만, 레오는 자리를 피해 첫 만남은 무산됐다.

결국 박원숙은 알파카 분양 계획을 접었다. 김영란은 레오와 헤어지는 순간이 다가오자 아쉬운 기색을 비췄고, 사육사는 "겨울에 오면 털이 올라 더 귀여우니 새로 생긴 아드님과 꼭 다시 만나시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원숙은 레오를 연신 쓰다듬으며 "예쁘게 하고 있어라. 정이 흠뻑 들었다. 내가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은 보고 싶고 겨울에 다시 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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