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양준일에 팬심 폭발 "춤·노래 완벽, 팬클럽 가입 고민"(같이삽시다)[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같이 삽시다' 김영란이 가수 양준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선녀는 강원도 평창을 찾아 옥수수 수확 체험을 했다.

옥수수를 많이 딴 사선녀는 연예계 동료들에게 옥수수를 나눠주기로 결정했고, 김영란은 가수 양준일에게 옥수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양준일의 팬이라는 김영란은 "춤, 노래도 너무 완벽하고 실루엣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김영란이) 무기력하다더니 다 거짓말이다"라고 꼬집었고, 혜은이도 "다 열정이 있어서 가능한 거다"라고 웃었다.

김영란은 양준일이 전화를 받자 얼굴을 붉히며 팬심을 고백했다. 양준일도 "제가 배우들을 잘 모르는데 '용의 눈물'을 다 챙겨 봐서 김영란 씨는 안다"고 말해 김영란을 웃게 했다. 김영란은 "요즘 팬클럽 가입도 생각 중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영란은 "우리가 지금 평창에 있는데 무공해 옥수수를 보내주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설명했고, 양준일은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박원숙도 전화를 건네받자 양준일은 "이렇게 유명한 분들이 전화해 주시는 게 꿈 같다"며 아이처럼 기뻐해 사선녀를 웃게 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뉴스엔 이해정 jung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