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각나" 사랑꾼 이석훈, 육아전념 주부 고충에 공감(마스크드 탤런트)[결정적장면]

김노을 2021. 9. 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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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9월 22일 방송된 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에는 판정단으로 나선 이석훈이 주부 참가자의 고충에 공감하고 자신의 아내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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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9월 22일 방송된 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에는 판정단으로 나선 이석훈이 주부 참가자의 고충에 공감하고 자신의 아내를 떠올렸다.

이날 2라운드 마지막 무대에는 도깨비와 신데렐라가 올라 여행스케치의 '운명'을 열창했다. 단 1표 차이로 도깨비가 파이널 진출자가 됐다.

패자 신데렐라의 정체는 37살 강지혜 씨였다. 그는 "4년차 주부이자 19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초보엄마로 24시간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어릴 때 잠깐 음악을 했는데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며 음악과 멀어졌다. 나이가 많아도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작곡을 전공했다. 25살 때 싱글 앨범을 냈는데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잠적을 해서 빛을 못 봤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덤덤히 털어놨다.

판정단 석에서 가만히 이를 듣던 이석훈은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한다. 강지혜 씨가 집에서 육아를 하는 영상을 보는데 너무나 내 아내 패턴과 똑같아서 자꾸 생각이 나더라. 저도 일을 안 할 때는 육아를 한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노래를 다시 하시기 바란다. 노래를 안 하시기 너무 아깝다"고 격려했다.

(사진=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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