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몸 = 낮은 신분?..'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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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의 첫 대상 수상작 '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앤드)가 출간됐다.
권여름 작가는 "장편소설을 쓸 때 꼭 쓰고 싶은 소재가 몇 가지 있었다. 그중 살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것을 첫 소설에 쓰기로 마음먹었다"며 "그것은 바로 다른 아닌 '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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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의 첫 대상 수상작 '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앤드)가 출간됐다.
유리 단식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살을 빼야 하는 절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즘 시대 '몸'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살찐 몸은 마치 낮은 신분과 같았다." 독백처럼 흐르는 이 문장은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동시에 이 시대의 세태를 정확히 꼬집고 있다.
권여름 작가는 "장편소설을 쓸 때 꼭 쓰고 싶은 소재가 몇 가지 있었다. 그중 살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것을 첫 소설에 쓰기로 마음먹었다"며 "그것은 바로 다른 아닌 '몸'"이라고 밝혔다.
권 작가는 "언제나 몸에서 자유롭고 싶었지만 나는 늘 실패했다. '과연 몸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가능할까? 그것은 왜 이렇게도 힘들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써나간 이 작품이 다양한 독자를 만나서 몸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질문들이 던져지는 소설이 되기를 감히 희망해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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