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사진] 북한 인쇄소에 나타난 서양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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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 결산을 앞두고 성과를 다그치는 북한 경제 현장에 서양인으로 추정되는 노동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 자에 "인쇄물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 있다"면서 교육도서인쇄공장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노동자가 서양인이 맞는다면 북한에 장기 체류하면서 국적까지 취득한 북한 주민이거나, 인쇄 관련 업무 자문을 위해 러시아 같은 우방국에서 온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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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올해 사업 결산을 앞두고 성과를 다그치는 북한 경제 현장에 서양인으로 추정되는 노동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 자에 "인쇄물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 있다"면서 교육도서인쇄공장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마스크를 쓴 공장 노동자들은 인쇄물을 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가운데 서서 다른 노동자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듯한 이는 서양인으로 보인다.
북한의 모든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서양인이, 그것도 경제 현장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등장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북한에서 볼 수 있는 외국인은 주로 관광객이거나 유학생, 외교 담당자들이며 소수지만 대북 인도적 지원이나 사업을 위해 거주하는 단체 직원 정도다.
이들은 북한에 체류하면서도 엄격한 감시와 통제를 계속 받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북한 주민과 교류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매체에 등장하는 외국인도 불꽃놀이 등 경축연회 같은 행사나 주요 관광지 등 북한이 대외에 선전하는 장소를 찾은 경우로 한정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대외 교류가 2년째 중단된 상황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됐다.
사진 속 노동자가 서양인이 맞는다면 북한에 장기 체류하면서 국적까지 취득한 북한 주민이거나, 인쇄 관련 업무 자문을 위해 러시아 같은 우방국에서 온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동료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자세로 미뤄 직급이 높아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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