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케파 선방' 첼시, 승부차기 끝에 아스톤 빌라 꺾고 4R 진출!

강동훈 2021. 9. 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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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아스톤 빌라를 꺾고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빌라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빌라는 영의 킥이 골대 상단을 때렸고, 나캄바는 케파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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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아스톤 빌라를 꺾고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지예흐, 베르너, 허드슨오도이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사울, 로프터스치크, 캉테가 허리를 지켰다. 칠웰, 사르, 찰로바, 제임스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빌라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아처가 포진했고, 엘 가지, 부엔디아, 트라오레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상송, 나캄바가 중원을 꾸렸고, 영, 하우스, 튀앙제브, 캐쉬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스티어가 꼈다.

경기 초반 빌라가 슈팅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아처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첼시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기회를 엿봤지만 슈팅까진 가져가지 못했다. 첼시의 첫 유효슈팅이 나왔다. 전반 37분, 지예흐가 박스 바로 밖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빌라가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42분, 상송이 부상으로 빠지고 추크베메카가 들어갔다. 빌라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4분, 아처의 슈팅이 케파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세컨볼을 추크베메카가 때렸지만 문전 앞에 있던 제임스가 걷어냈다. 결국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첼시가 하프타임에 변화를 가져갔다. 캉테가 나오고 마운트가 들어갔다. 첼시의 선취골이 나왔다. 후반 9분, 제임스의 얼리 크로스를 베르너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1분, 지예흐의 전진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어서 지예흐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빌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캐쉬의 크로스를 아처가 머리에 맞추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빌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2분, 비다이스가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케파가 잡아냈다.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마운트가 문전 앞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빗나갔다. 4분 뒤, 지예흐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다.

첼시가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사울과 지예흐가 빠지고 루카쿠와 바클리를 넣었다. 같은 시간 빌라는 캐쉬 대신 콘사를 투입했다. 첼시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4분, 마운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로프터스치크의 헤더는 빗나갔다. 결국 양 팀은 1-1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빌라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키커 엘 가지가 넣었다. 첼시도 첫 번째 키커 루카쿠가 성공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빌라는 영의 킥이 골대 상단을 때렸고, 나캄바는 케파 선방에 막혔다. 반면 첼시는 마운트와 바클리가 침착하게 넣었다.

빌라가 희망을 이어갔다. 네 번째 키커 콘사가 성공시켰지만, 첼시는 칠웰이 실축했다. 빌라의 다섯 번째 키커 부엔디아가 넣었다. 그러나 첼시 역시 제임스가 성공시켰고,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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