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황희찬 vs 손흥민 코리안더비 성사, 토트넘 승부차기 끝에 승리

이명수 2021. 9. 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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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 에디터 = 황희찬과 손흥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일격을 허용한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고,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토트넘의 첫 번째 키커 케인도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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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버햄튼(영국)] 송재준 에디터 = 황희찬과 손흥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 시즌 잉글리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케인, 로 셀소, 알리 등이 먼저 그라운드에 나섰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은돔벨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울버햄튼도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37분, 덴동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날카로운 헤더를 날려봤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상대 수비를 강하게 압박했고, 공을 가져왔다. 이어지는 공격 기회에서 포덴세가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2-2가 됐다. 일격을 허용한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고,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후반 막판, 네베스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진 가운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승부 후 양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울버햄튼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키커로 황희찬이 나섰다. 황희찬의 킥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의 첫 번째 키커 케인도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세 번째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가 갈렸다. 네베스의 킥은 허공을 갈랐고, 힐의 슈팅은 골문 우측 상단을 갈랐다.

양 팀의 네 번째 키커 덴돈커와 호이비에르 모두 실축하고 말았다. 울버햄튼이 마지막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코디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승부차기 결과]

울버햄튼(2) OOXXX
토트넘(3) OOOX


사진 = 송재준 에디터,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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